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이강인을 포함한 파리생제르망(PSG)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20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9000만유로(약 1420억원)의 이적료로 PSG 선수 3명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PSG 선수들은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 힐랄은 PSG가 방출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이강인, 루이스, 에르난데스를 영입해 선수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힐랄이 가장 원하는 루이스의 이적료는 4000만유로(약 631억원)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46경기에 출전했지만 설득력있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2500만유로(약 395억원)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은 이미 맨유, 아스날, 나폴리 같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에게 사우디아라비아행은 우선 순위가 아닐 수 있다.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도 2500만유로다. 에르난데스는 중앙과 왼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수비수지만 높은 연봉으로 인해 PSG는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세 선수의 이적은 PSG에 9000만유로의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이 선수단을 최적화하고 선수단 급여를 조정하기 위해 선수를 내보낼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강인 영입설로 주목받은 알 힐랄은 미트로비치, 칸셀루, 밀린코비치-사비치, 쿨리발리 등이 활약하고 있다. 알 힐랄은 19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H조 1차전에서 1-1로 비기는 저력을 선보였다.
PSG는 20일 열린 보타포구와의 클럽월드컵 B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이강인은 보타포구전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되어 이번 대회 초반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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