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거취와 관련한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9일 '토트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원할 경우 허용할 생각이 있다.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가까운 시기에 만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의사가 있다면 헤어질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잔류한다면 상당한 시간을 벤치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 우승에 성공한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프랭크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토트넘과 첫 맞대결을 펼친 후 손흥민을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19일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강제로 내보내지 않겠지만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벤치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손흥민은 팀을 옮기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다. 토트넘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은 손흥민의 커리어에서 매력적인 선택이 아닐 것이다. 토트넘은 공격진이 부족한 상황이다. 손흥민을 잃으면 공격력이 더욱 약해질 것이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향후 몇 주 동안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은 단순히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리더다. 손흥민을 대체하는 문제는 토트넘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풋볼런던은 19일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감독 부임 후 첫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로메로를 언급하지 않았다. 손흥민과 로메로의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 BBC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트넘의 한국 투어가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중동의 여러 클럽들이 손흥민의 불확실한 상황을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 투어 이후까지 팀에서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없을 경우 한국 투어 주최 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다양한 영입설이 언급되는 가운데 영국 토크스포츠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고 당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나타냈다'면서도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클럽이다. 이 세 클럽은 손흥민을 위해 4000만유로(약 631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알 아흘리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영입해 왼쪽 측면을 강화하려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고위 임원진은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에서 우승한 알 아흘리가 손흥민 영입에 우선권을 갖기를 원한다. 알 아흘리는 비니시우스 영입도 노린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19일 '페네르바체의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연락해 페네르바체 이적을 설득하려 했다.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에게 첫 번째 제안을 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에게 2+1년 계약을 제안했고 연봉은 1200만유로(약 190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페네르바체에게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약 475억원)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후 손흥민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올 여름 손흥민을 이적시켜 이적료를 받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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