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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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0월 22일까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을 활용한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치매안심센터가 운영중인 인지강화교실.사진=고령군(포인트경제)
고령군(군수 이남철)치매안심센터가 운영중인 인지강화교실.사진=고령군(포인트경제)

자연과 함께 기억을 심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격주 수요일, 관내 치유농장 ‘화려한 오늘’에서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해 인지훈련과 더불어 사회적 고립 방지에도 기여한다.

인지강화교실은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와 인지자극을 동시에 유도하는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원예활동, 허브 향기치유, 명상, 계절작물 수확, 요리활동, 회상 텃밭 가꾸기 등이 포함되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과 주관적 기억력감퇴 및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건강 회복과 치매예방을 돕는다”고 전했다,

고령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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