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청년 일자리 거점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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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광주광역시 북구가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한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17일 개소한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은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취·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친화 공간으로 행복어울림센터 5층에 위치하고 있다.

광주 북구가 17일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 개소식을 진행 중이다. ⓒ광주 북구 (포인트경제)
광주 북구가 17일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 개소식을 진행 중이다. ⓒ광주 북구 (포인트경제)

앞서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참여해 광주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때 확보한 국비 7억원에 구비를 더한 총 8억여원의 예산을 이번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에서 청년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미취업, 이직, 창업 준비 등 구직 청년의 특성에 맞춘 진로 탐색, 구직 준비 로드맵 설계, 실전 취업 역량 강화, 경력 재설계 등이다.

특히 청년 창업 지원 분야를 특화 과정으로 지정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창업 준비 정도에 따라 예비, 초기, 도약 등 3개 과정으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프로그램은 행복어울림센터 1·3·5층과 북구 청년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15~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북구가 제공하는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취·창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조성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청년이 행복한 북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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