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국립정동극장과 APEC 정상회의 특별공연 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 국립정동극장과 APEC 정상회의 특별공연 협약 체결
경주엑스포대공원 자전거대행진 'EX-RIDE' 성료



[프라임경제]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와 국립정동극장(대표 정성숙)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단심(單沈)' 특별공연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정동극장 창립 30주년 기념 신작 '단심' 공연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개최해 APEC 정상회의 특별공연으로 선보이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통연희극 '단심'은 고전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구호 연출가, 정혜진 안무가가 참여하고 배우 채시라가 무용수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국립정동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정성숙 대표는 "국립정동극장만이 선보일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작품 '단심'을 세계 정상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남일 사장은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과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두 기관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함께 손잡고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번 해에는 육부촌에 전통예술공연이 개최되고, '더 쇼! 신라하다' 특별공연,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특별전시가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자전거대행진 'EX-RIDE'성료
경주엑스포대공원,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 관광을 이끌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야심차게 준비한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대공원) 시즌 콘텐츠 통합 브랜드 EXFE(EXPO+Festival)의 시작을 알리는 자전거 대행진 'EX-RIDE'가 19일 오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EX-RIDE'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이라는 경주의 역사적 전환점을 앞두고, 대공원이 문화·관광 콘텐츠의 허브로서 변화의 중심에 서 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대공원과 보문관광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졌으며, 친환경 관광 수단으로서 자전거의 가치를 조명하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 선수를 선두로, 경주시 자전거연맹 김용관 회장 등 약 100여 명이 자전거 대열을 이뤄 약 10km 코스를 함께 달렸다. 

이들은 대공원을 출발해 화백컨벤션센터(HICO), 공사 육부촌 사옥, 관광역사공원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상징적인 여정을 통해 보문관광단지의 주요 관광 인프라를 연결했다. 

6월은 UN이 지정한 '세계 자전거의 날(6월 3일)'이 있는 달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의미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이를 기념해 공영자전거 '타실라' 50대를 행사 당일에 한해 무료 대여하며, 관광객들이 자전거 체험을 통해 대공원의 매력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공원은 이번 'EX-RIDE'를 시작으로, EX-HORROR(공포체험), EX-펌킨나잇(할로윈), 실크로드 푸드페스티벌 등 연중 다양한 축제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즌 통합 브랜드인 'EXFE'를 본격 론칭한다.

김남일 사장은 "EX-RIDE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경주가 나아갈 미래 관광의 방향성과 시민 중심의 콘텐츠 철학을 담아낸 상징적 시도"라며, "앞으로 보문관광단지가 자전거 친화관광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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