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아마겟돈'·'위플래쉬' 장르가 대중적 아니라 고민 많았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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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 앳스타일 제공에스파 / 앳스타일 제공에스파 / 앳스타일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에스파가 ‘ASEA 2025’에서 두 개의 대상을 품에 안으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앳스타일 7월호 커버를 장식한 에스파의 화보는 ‘ASEA 2025’ 시상식 당일, 현장에 마련된 특별한 포토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화보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대상 수상의 감동부터 새 앨범에 대한 기대,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에스파는 지난 5월 28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EA 2025)에서 두 개의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송 오브 더 이어’와 본상인 ‘더 플래티넘’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정말 예상 못 했는데 상을 세 개나 받았다. 그 중에 대상이 두 개라니, 감동 그 자체였다” 에스파는 이날의 영광을 함께 만들어준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우리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평소에는 잘 체감하지 못하는데, 이런 순간마다 확 와 닿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뷔 초와 비교해 달라진 점을 묻자 “처음엔 크게 달라진 걸 못 느꼈는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도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졌다”며 “이젠 우리 노래를 다른 아티스트들이 따라 불러주고 챌린지를 해주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활동은 팀에게도 도전이었다. “장르 자체가 대중적인 편은 아니라서 더 고민이 많았다. ‘아마겟돈’이 꽉 채운 느낌이었다면, ‘위플래쉬’는 비워내는 쪽에 가까웠다”며 이어 “도쿄돔에서 첫 콘서트를 했을 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무대를 보러 와주는구나 싶어서 놀랍고 벅찼다”고 전했다.

컴백을 앞둔 에스파는 “이번엔 비교적 느린 템포의 곡이 있다.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이라 또 다른 에스파의 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에스파는 “우리가 받은 상과 자리는 모두 마이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이 감정을 자만이 아니라 에너지로 바꿔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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