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요즘 여기 가면 볼 수 있다는데? 딱 붙는 옷에도 '굴욕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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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 이민호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민호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린이는 오늘도 웁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이민호는 몸에 딱 붙는 의상을 입고 헬멧과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이민호는 자전거 전용 신발까지 신으며 라이딩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강에서 해가 질 때까지 땀을 잔뜩 흘리며 자전거를 타고 있는 그는 탄탄한 외모와 훤칠한 키,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한강 가면 볼 수 있나요", "요즘 라이딩에 잔뜩 빠져있네", "나도 자전거 끌고 나가봐야겠다", "몸에 딱 붙는 옷 입어도 굴욕 없네", "멋지다", "사이클 선수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호가 마스크를 하고 얼굴을 가렸지만 또렷한 이목구비는 가릴 수 없었다. / 이민호 소셜미디어 이민호가 한강에서 해가 질 때까지 자전거를 타 눈길을 끌고 있다. / 이민호 소셜미디어

한편 이민호는 오는 7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할 예정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안효섭이 소설의 주인공 이민호,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물이다.

최근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안효섭이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된 상황을 맞닥뜨리면서 시작한다. 이민호를 만나 함께 하기를 원했지만 차갑게 거절당한다. 채수빈과 신승호, 아픔을 극복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나나, 고등학생 지수, 곤충과 교감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권은성 등 독자와 장대한 여정을 함께 할 캐릭터들도 등장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7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에서 이민호는 이번 영화에 대해 "현재 많은 사회 방향들이 개인화, 고립화되는 시대로 가고 있지 않나. '전지적 독자 시점'은 그런 현상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 만나게 된 작품이다. 멸망한 세계관에서 결국 인간들을 통해 힘을 얻고 위안을 받고 같이 역경을 헤쳐나가는 감정선들이 지금 시대에 꽤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맡은 역할은 개인적으로 비극적인 캐릭터라 생각한다. 수없이 많은 경험과 감정의 교류들을 혼자만 간직한 채 다시 태어나고 태어나면서 쓸쓸하게 살아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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