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도박' 신정환, 90년대 뱀파이어 이브와 근황 공개 '복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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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이 이브와 인증샷을 찍었다. / 신정환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콘츄리꼬꼬'의 신정환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신정환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십 년 만에 만난 같은 소속사였던 지금도 미소년 같은 형. (유일한 한 컷인데 정육점 조명). 이브 ev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신정환은 이브와 어두운 조명이 있는 연습실에서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브는 90년대 록 밴드 보컬 중 특색 있는 음색을 지닌 가수로 중성의 느낌이 나는 소년 같은 신비로운 목소리를 자랑했다. 슈퍼 동안으로 불릴 만큼 고운 외모에 뽀얀 피부를 가진 이브는 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했다. '아스피린'이라는 노래로 데뷔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신인상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2집 이후 멤버들의 불화 및 군 입대 문제로 인해 팀을 탈퇴했다.

이브는 여전한 동안 외모에 매끈한 피부를 자랑했고 신정환 역시 동안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미소년 같네요", "이름 말 안 했으면 몰라볼 뻔", "이브다", "이브 오랜만이다", "다시 음악 하려고 준비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정환이 최근 행사에서 '컨츄리꼬꼬'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유튜브

신정환은 최근 한 지역 행사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기도 했다. 행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개최된 것으로 2인조 그룹 '컨츄리꼬꼬'의 '키스'를 홀로 부르고 있다. 선글라스를 끼고 검은색 재킷을 입은 신정환은 그때 그 시절 같은 느낌을 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께 그룹으로 노래를 불렀던 탁재훈의 부분까지 홀로 소화했고 춤도 추며 열창을 해 네티즌들 사이 방송 복귀에 대한 신호탄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고 군 입대 때문에 팀을 탈퇴했다. 전역한 뒤 그룹 '컨츄리꼬꼬'로 탁재훈과 팀을 결성해 수많은 히트곡과 예능에서 종횡무진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2010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14년에는 12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싱가포르에서 빙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가 2017년 빙수 가게를 접고 한국으로 귀국해 득남한 소식이 알려졌다.

현재는 별다른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유튜브와 플렉스 TV에서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했다가 농수산물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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