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복귀가 보이지 않는다'…클럽월드컵 활약 우려 '위험 부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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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클럽월드컵 활약 여부가 관심받고 있다.

독일 소에스터안차이거는 17일 '김민재의 복귀가 보이지 않는다. 김민재는 팀과 함께 클럽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민재는 여전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7월 이전에는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뿐만 아니라 16강 토너먼트 경기도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클럽월드컵 출전 희망도 있었지만 의학적인 진전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의료진의 견해로는 경기 출전으로 인한 위험이 너무 높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요나단 타가 수비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김민재 이외에도 이토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우파메카노는 선수단과 함께하고 있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복귀 시기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 '리버풀의 김민재 영입 관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인해 위협 받을 수 있다. 맨유는 오랫동안 김민재를 눈여겨 봤고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에 앞서 김민재에게 제안을 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김민재에게 다시 연락했다'고 전했다.

독일 전문가 폴크는 "지난 여름 맨유가 제안을 했을 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면서도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튀르키예 매체 밀리옛은 14일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말도 안 되는 이적 명단이 등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코치 회장과의 미팅에서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수비수로 익숙한 이름을 원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수비수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문을 두드릴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열린 클럽월드컵 첫 경기에서 오클랜드 시티를 상대로 10-0 대승을 거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센터백 요나단 타는 이날 경기에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요나단 타는 전반 6분 코망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요나단 타의 오클랜드 시티전 활약에 대해 '새로운 팀에 완벽하게 적응하는데 걸린 시간은 6분 뿐이었다. 킴미히의 코너킥을 헤더로 코망에게 연결했고 코망은 선제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며 1등급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요나단 타의 데비전에 대해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다른 선수들처럼 요나단 타도 프로답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요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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