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문선민이 동점골을 터트린 서울이 강원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과 강원은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강원전 홈경기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리그 6위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6승8무5패(승점 26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10위 강원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6승4무9패(승점 22점)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은 둑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루카스, 린가드, 정승원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모와 최준은 중원을 구성했고 김진수, 야잔, 박성훈, 박수일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강원은 이상헌과 가브리엘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지호와 김민준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유현과 김동현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이기혁, 강투지, 신민하, 송준석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박청효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24분 이상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상헌은 이지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전반 40분 박성준 대신 김주성을 투입해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서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승모를 빼고 문선민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은 후반 10분 루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해 왼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박청효에 막혔다.
강원은 후반 12분 가브리엘과 김민준을 빼고 김건희와 모재현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서울은 후반 16분 린가드 대신 클리말라를 출전시켰다.
강원은 후반 20분 김건희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강원은 후반 26분 김동현과 이지호를 빼고 김강국과 김경민을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26분 문선민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문선민은 정승원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서울 공격수 클리말라의 다리에 맞고 골문앞으로 굴절되자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후반 41분 이상헌 대신 김도현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은 후반 43분 루카스를 빼고 조영욱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서울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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