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특별사법경찰, 하천 무단점용 불법 계류장 수사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기업 6월27일까지 모집
[프라임경제] 경남도가 경남 무역수지가 20억8600만달러로, 3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통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월 수출 증감률은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해 2월(+12.3%)에 이어 두 번째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이다.
올해 경남 수출 누계액은 187억1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가 증가했다. 반면 전국은 2749억1600만달러로, 0.9% 감소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통상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올해 경남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조선·방산·승용차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선박(+71.5%), 승용자동차(+8.4%)와 무기류(+538.1%)가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20.5%)과 전기전자제품(-8.9%)은 감소했다.
선박의 경우 5월 수출액은 10억2200만달러로,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국별로는 EU(+80.5%), 일본(+17.8%), 미국(+1.4%)은 늘어난 반면, 중남미(-38.1%), 중국(-9.7%), 동남아(-0.4%)는 줄었다.
경남도는 통상 환경 악화 및 지정학적 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기업이 흔들림 없이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물류비 및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 하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을 비롯한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 하천 무단점용 불법 계류장 수사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경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하천구역 내에 무단점용하고 운영하는 계류장(일명 '빠지')에 대한 기획수사를 시행한다.
도 특사경은 불법 계류장 운영으로 인한 하천오염과 도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예방하기 위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하천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하천구역을 무단점용해 수상스키 등의 이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불법 계류장이다. 적발된 계류장 중 관할 시군의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행하지 않고 운영하는 계류장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또 원상복구 명령을 불이행하고 계류장을 낙동강변의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은닉 할 경우 드론 등을 활용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특히 위반사업장은 특사경에서 직접 수사·송치할 계획이다. 수사 시 위반 사실을 부인하거나 위반 규모 축소 등이 확인되면 필요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병행하며, 위반사례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수사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천구역 안에서 하천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하천을 점용하거나 하천관리청의 원상복구 명령을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 하천 불법 무단점용에 대한 도민 제보 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기업 6월27일까지 모집
경남도가 도내 재난안전산업 분야 제품 또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과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9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행안부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가장 권위 있는 재난안전산업 전시회로, 9월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하며 국내외 민간·공공 구매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경남도는 기업이 함께하는 통합 재난안전산업관을 운영해 재난안전산업 기업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 중인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과 연계한 지진안전산업관도 별도로 구성해 경남의 재난안전산업 육성 지원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경상남도 통합관' 내 전용 전시공간 제공과 홍보물 제작 비용을 지원하며 유력 해외 구매자,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의 1:1 상담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해 6월2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일수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재난안전 기업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박람회에 도내 안전산업 기업 8곳의 참가를 지원해 구매 상담액 89억원을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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