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16일 인도네시아 그레식 특별경제구역을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그레식 특별경제구역은 수라바야 항만 인근에 위치하고 총면적 29㎢의 개발면적에 금속가공, 화학, 에너지, 물류 등 우리청과 비슷한 개발 및 산업환경을 가지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우리청과 산업 및 개발환경이 유사하여 상호 경제특구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투자기업 상호 소개 및 기관간 상호방문 등 협력관계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쏘에띠오노(Soetiono) 대표는 "광양만권이 오랜 경제특구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이에 입주기업 간 교류 및 상호 투자 기업 소개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15일 광양경자청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위치하고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항만공사(PELINDO)를 방문하여 항만운영 현황과 개발계획을 청취했다. 수라바야항은 광양항과 주 4항차 컨테이너선이 운행되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빠른 경제성장에 따라 양 지역간 물류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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