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파리에어쇼 2025 참가…첨단 항공우주·방산기술력 입증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제55회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와 미래 항공우주 솔루션을 선보인다.

파리 에어쇼는 영국 판보로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항공우주 전시회로 꼽히며, 2년마다 열리는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최대 행사다. KAI는 매회 참가해오며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에서 △국산 다목적 전투기 FA-50 △차세대 전투기 KF-21과 함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핵심 구성인 UCAV(무인전투기) △AAP(다목적 무인기)와 소형무장헬기 LAH △다목적 기동헬기 KUH 등 헬기 라인업과 초소형 SAR 위성을 전시한다. 

특히 AI 기반의 유·무인복합체계와 초소형 정찰위성 등 4차 산업을 기반으로 지상부터 우주까지 초 연결된 미래전장의 핵심 역량을 선보이며, KAI의 첨단 기술력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KAI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민수 항공기체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주요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유럽 지역 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중장기 수출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현재 KAI는 에어버스, 보잉 등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항공기 주요 동체와 날개 구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신규기종 개발 및 고부가가치 구조물 공급 확대를 통해 민수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하고 있다. 

전시 기간 중 민항기 OEM을 비롯한 유럽 내 주요 항공산업 고객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공급망 협력, 기술 공동개발, 신규 플랫폼 참여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KAI는 2022년 폴란드에 FA-50 48대를 수출하며 유럽 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한국 항공기술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는 폴란드 수출 성과를 기반으로 FA-50 뿐만 아니라 KF-21, LAH를 비롯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및 무인 전력 플랫폼을 선보이며 유럽 전역으로서 수주 확대에 나선다.

KAI 관계자는 "KAI는 국방과 민수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기업으로,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차세대 기체 플랫폼을 통해 미래전장을 선도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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