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16일 개인 계정에 “남산 1회전. 드디어 혜영이가 달리기 시작했다! 철인 남편과 함께 사는 체력과 힘을 겸비한 혜영이 모두 긴장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혜영은 카키색의 크롭 팬츠와 흰색 민소매 상의를 입고 남산 주변을 뛰고 있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커플런 탄생”, “아드님에 자극 받으신 걸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션은 15일 자신의 뒤를 이어 계속 달리겠다는 아들 하랑 군의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하랑 군은 “아빠, 뉴욕으로 짧은 여행 데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빠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이어 “아빠가 왜 제가 달리는지 이야기하셨을 때 제가 예전에 '아빠가 달릴 수 없을때, 제가 대신 달릴게요'라고 말한 걸 기억해 주셨죠. 그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라는 글로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아들,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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