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금융권 최초 AI 신분증 판별 전 지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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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오프라인 전 지점에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를 뛰어넘어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신분증까지 정확히 식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AI가 △신분증 이미지 △노이즈패턴 △주변 해상도 △빛 등 복합적으로 분석해 복사·캡쳐·합성 등 이미지 종류까지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위·변조 탐지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외국인 신분증, 국가 보훈 등록증 등 다양한 신분증에도 사본 판별 기능이 적용된다.

아울러 위조 신분증에 대해 단순히 거래를 차단하는 것을 넘어 해당 정보를 내부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와 연동해 분석한다. 이를 동일 신분증으로 거래 시도가 발생된 타 금융기관에 공유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방침이다.

추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에도 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으로 더욱 정교하게 위조된 신분증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며 금융권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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