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봐도 섹시"…'광장' 이준혁,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 [MD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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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역시 이준혁이다. 배우 이준혁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6일 공개된 '광장'(감독 최성은)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 13일 기준 전 세계 44 개 국가에서 톱10에 오르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이준혁은 극 중 남기준이 광장으로 돌아온 이유이자 모든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남기석을 연기했다. 남기석은 형이 떠난 뒤 '주운'의 2인자 자리에 올랐지만, 의문의 습격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준혁은 '주운'을 기업으로 키워냈지만, 떠나기로 마음먹은 남기석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냉철하면서도 차분한 성격, 강렬한 액션까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었다. 특별 출연이지만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을 받는다.

'광장' 이준혁/넷플릭스

이준혁은 "원작을 보기 전 소지섭의 동생 역을 제안받아 특별출연으로 편하게 임했다. 그런데 원작이 엄청나게 재밌더라. 그때부터 부담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가면 현장의 온도가 있다. 저는 형님을 만나는 일이 많았는데 형님의 온도에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말수가 많지 않지만 같이 연기할 때마다 따듯하고 담담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형 남기준 역의 소지섭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준혁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준혁이가 짧게 나오지만 멋있고 섹시하다. 남자가 봐도 섹시했다. 잘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 역시 "소지섭이랑 형제 케미 너무 좋다" "캐스팅 찰떡" "일찍 죽어서 아쉽다" "진짜 잘생겼네" "특별출연인데 임팩트 대박" "눈빛으로 대사를 하네" "싱크로율 최고"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올해 '나의 완벽한 비서'로 스타트를 끊고 '광장'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이준혁은 내년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올해도 쉼 없이 달려온 이준혁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광장' 이준혁/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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