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식] 수성구, 범물동 일대 대중교통 취약지 맞춤형 버스 운영

프라임경제
■ 대구 동구, 2025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접수
■ 달성군, 취약계층 방문 안부 확인 실시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범물동 일대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운행을 시작했다.

범물동 DRT의 추진배경에는 범물동 일대 공동주택단지의 버스 노선 부재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대중교통의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주요 도로 폭이 좁아 시내버스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 간 연계를 강화하고자 했다.

대구시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도로여건, 접근성, 이용수요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노선을 마련·건의하고, 무엇보다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적극적인 소통과 행정·정책 추진으로 주민 만족도를 제고해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신뢰와 소통의 행정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수성못 관광객 편의를 위해 수성못 DRT도 함께 도입되어, 수성투어버스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 운행중인 수성투어버스는 수성못과 들안길 먹거리타운, 대구·간송미술관까지 이어주는 도심순환형 관광버스로 독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관광콘텐츠로서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색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사람이 머물고, 사람을 모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주 여건을 주민들의 기대치에 맞게 개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섬세한 배려로 집객 효과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요구와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으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머무는 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2025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접수

[프라임경제] 대구 동구(구청장 윤석준)은 하·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지급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등)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29만5200원에서 70만13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대상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요금을 자동으로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화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소외계층에 있는 분들이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취약계층 방문 안부 확인 실시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300세대 직접 방문, 맞춤형 지원 강화


[프라임경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간편조리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행복나눔, 안부묻기' 사업을 실시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읍·면 복지팀·지역사회보장협의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조손가정에 후원물품 등을 전달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사업으로, 매년 약 300세대를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골곰탕, 육개장, 전복죽 등 간편조리세트로 구성된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연계를 위해 생활 속 고충과 불편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적극 힘써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 생활지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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