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또 '미친 영입' 결단...'2370억' 지르고 '37골 8도움' 초대형 ST까지 데려온다, 연봉 삭감도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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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원풋볼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리버풀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팀을 지휘한 첫 시즌임에도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정상에 올라섰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리그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을 펼쳐야 하는 가운데 ‘빅네임’ 영입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올여름 ‘핫매물’인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를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고 현재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레버쿠젠과 비르츠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금액은 총 1억 5,000만 유로(약 2,370억원)며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안 비르츠/파브리시오 로마노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3일 “리버풀이 오시멘 영입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로 폭발적임 움직임을 자랑한다.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과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린 후 득점을 만들어낸다. 그는 2021-22시즌부터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거듭났고 2022-23시즌에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33년 만 리그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지난 여름에는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오시멘은 첼시 이적을 원했지만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협상이 결렬됐고 결국 나폴리를 떠나 갈라타사이로 임대를 떠났다. 오시멘의 득점력은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여전했다. 오시멘은 수페르리가 30경기 26골 5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1경기 37골 8도움으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나폴리 복귀는 여전히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여러 클럽이 오시멘을 향한 관심을 유지했고 리버풀도 본격적으로 영입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시멘은 나폴리 복귀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이적을 위해서는 연봉 삭감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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