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 7월호의 표지 모델로 섰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13일 이정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함께한 이번 표지 화보에서 이정재는 다양한 의상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의자에 누워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그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통해 오래 연기해온 성기훈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이 일을 오래 해왔고, 많은 캐릭터를 맡아왔어요. 그 중에는 호응이 좋았던 캐릭터도 있고 아닌 캐릭터도 있죠. 성기훈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덤덤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워낙 성공한 작품이고 캐릭터이지만, 그 성공에만 빠져 있을 수 없으니까요. 그러면서도 당연히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촬영하고 관객분들과 소통한 역할이다 보니 내 인생에 또 하나의 캐릭터로 남는구나 하는 기쁨도 있죠.”

또한 꾸준하게 활동해온 자신을 돌아본 소감도 건넸다. “이런 성공을 거둘지도, 이렇게 오래 연기할 줄도 몰랐죠. 저도 한참 전에 이제 예전 같지 않겠구나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그러면서도 한 작품 더 잘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한 해씩 보냈죠. 한 작품을 잘했기에 다음 해가 있는 거예요. 그건 제가 계획한 것도, 예측한 것도 아니에요. 그러길 바라지만 인생이 바람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어요. 너무 감사하죠.”
이정재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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