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막 전역했는데…30대 中 여성 자택 침입하다 체포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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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전역 당일 스토킹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른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주거 침입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주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국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1일 전역했다. 전역 당일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는 점이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동안 정국은 수차례 사생활 침해를 호소해왔다. 2023년 5월에는 "집으로 배달음식 보내지 마라. 주셔도 안 먹을 거다. 마음은 고맙다만 저 잘 챙겨 먹으니까 본인 사 드셔라. 한 번만 더 보낸다면 보내셨던 영수증 주문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다. 그니까 그만하셔라"라고 경고했다.

2024년 군 복무 중에는 "유튜브에 이사 소식이 다 나와 있던데 이사한 집에 찾아오시는 일만 없으면 좋겠다. 마음은 알겠지만 집 주소로 택배를 보내도 제가 받을 수 없고 다 반송해야 한다"며 "편지만 회사로 보내주시면 모아놓겠다. 군대로도 택배가 많이 오는데 받을 수가 없다. 먹을 것이 많던데 당연히 안되는 거다.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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