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전 남친 알렉스 언급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유튜브 '레인보우18'에는 '절대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알렉스 퍼거슨급의 전술과 알렉스 페레이라급의 기술로 열어내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조현영과 고우리가 유명한 작곡가를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작곡가는 싱어송라이터 우디로 조현영이 "우리 친구예요. 왜 연락 안 했냐"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것에 대해 조현영이 "너 나 좋아하니? 좋아했니?"라고 물었고 우디는 "뭐랄까. 좋은 모습 안 좋은 모습 다 봤기 때문에, 특히 화내는 모습"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회수에 비해 카메라가 많다며 제작비가 많이 들겠다고 말하는 우디에게 조현영이 발끈했다. 우디는 "곡비를 받겠다. 정확한 계산을 하고 학연 지연 이런 거 안 된다"라고 딱 잘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 남친들을 다 알고 있다는 두 사람은 서로의 과거를 다 알고 있다며 악수를 했다.
고우리는 우디에게 히트곡에 대해 진짜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냐라고 물었고 조현영은 "얘는 곡을 쓸라고 여자친구를 만나고 헤어진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 출연한 김경욱은 "양아치네. 여자친구를 이용한 거네. 마음을 끌어당기려고 그런 작곡가들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신이 난 조현영은 "얘랑 사귀어서 곡을 막 쓴다. 근데 곡이 또 안 나오면 헤어지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화가 난 우디는 "사랑이란 건 말이에요"라고 운을 띠었고 조현영은 말을 자르며 "쟤는 사랑을 몰라"라고 언급해 우디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우디가 "넌 사랑을 아냐? 넌 사랑을 몰라"라고 조현영에게 다그쳤고 갑자기 알렉스의 '화분' 노래를 틀어 조현영을 화나게 했다. 조현영은 우디에게 발길질을 했고 고우리는 "잘 지내죠 오빠?"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봐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조현영은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서 전 남자친구인 알렉스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와 만났다. 조현영은 "뮤지컬에 들어가게 됐다. '나도 해피엔딩을 쓰고 싶어'라는 뮤지컬이다. 금루미 역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함께 뮤지컬에 출연 중인 배우 박건일이 지나갔다. 박건일은 "알렉스 역할을 맡고 있다. 행복하게 하고 있다"라고 했고 조현영은 "오빠 배역 이름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현영은 2015년 가수 겸 배우 알렉스와 열애를 인정하고 1년 4개월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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