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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 장재혁 부군수는 합천군 용주면 장전리에 조성 중인 필드형 기억채움농장을 방문해 시설과 시범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필드형 기억채움농장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마음 치유를 위한 복합 체험 공간이다.
이 농장은 폐교된 장전수련원을 리모델링해 프로그램실, 신체활동실, 심리안정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텃밭체험장, 유리온실, 야외 체험장 등 외부 공간도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채움농장은 지난해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98회 프로그램에 1192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5월말 기준 45회 운영에 706명이 참여했다.
농장에서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군을 위한 기억채움놀이터 8회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을 위한 힐링 요리수업, 식물재배키트를 활용한 정서 지원요리 프로그램 4회기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채움농장은 지역 내 홍보를 위해 우리마을 건강매니저와 치매예방군인 권역별 노인대학과 연계한 현장 체험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 타 자원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실무 논의, 대상자의 접근성 향상과 홍보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남도 합천군 장재혁 부군수는 “기억채움농장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군민 누구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 발굴과 농장을 거점시설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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