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기호)는 10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배구 ,족구 등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업무 관련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체육행사는 진주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화합과 복지 업무에서 오는 중압감을 탈피해 그동안 쌓인 피로를 날려 버리는 축제 한마당 체육행사다.
특히 이 대회에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펼치며, 이날은 모두가 웃으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기도 했다.
이 대회 1부는 족구, 배구, 단체줄넘기, 릴레이계주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어 2부행사는 개회식, 3부는 레크레이션,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호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19회째 2005년부터 대회를 시작해 2013년부터 생활 시설 종사자들의 근무시간과 겹쳐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해 온종일 치러지던 대회를 현재처럼 하고 있다”며 “근무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사회적약자가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여기에 앉아있는 여러분들의 덕분이다”며 “올해 처우개선 위원회를 따로 만들어 실태조사 등 3년마다 실시하는 용역을 거쳐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함께해주신 복지종사자 여러분이 우리 지역사회의 가장 따뜻한 손길이자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지탱하는 던던한 버팀목이다“며 ”현장에서 늘 묵묵히 헌신해 주는 여러분 덕분에 진주는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복지종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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