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 착공식 개최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10일 열린 자율주행 평가 검증단지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한국도로교통공단은 10일 강원도 횡성군 묵계리에서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상범 국회의원, 김명기 횡성군수,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도·군의원과 마을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 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환영사 및 축사, 착공 행사, 미래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는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는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이 추진 중인 ‘도로교통법 기반의 자율주행차 안전운전능력평가’에 핵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미래교통 핵심수단인 자율주행차의 교통안전평가와 연구개발을 위한 경찰청 국가연구개발사업에 활용한다.

김희중 이사장은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를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중심의 미래교통안전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해 미래교통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