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 첫 스크린 도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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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이 영하ㅗ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안효섭이 영하ㅗ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안효섭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으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주인공 ‘김독자’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효섭은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와 3, ‘사내맞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 대중의 신뢰를 얻어 왔다. 스크린 데뷔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도 설득력 있는 연기로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 ‘PMC: 더 벙커’ ‘더 테러 라이브’ 등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됐다’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설정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 중 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를 연기한다. 김독자는 평범한 게임회사의 계약직 사원이자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10년 이상 이어져 온 소설의 연재가 종료됐음을 알고 아쉬움을 느끼는 것도 잠시, 자신의 눈앞에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된 순간을 맞닥뜨리게 된 독자는 자신이 읽던 소설처럼 변해버린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전개를 활용해 여러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며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점차 변해간다. 

안효섭은 평범한 게임회사의 계약직 사원으로서의 일상적인 모습, 소설이 현실이 돼버린 세계에서 점차 강인하게 변화해 나가는 김독자의 성장하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경하던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을 비롯해 목숨을 그와 함께 하고 있는 유상아(채수빈 분)·이현성(신승호 분)·정희원(나나 분)·이지혜(지수 분)·이길영(권은성 분)과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안효섭은 1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평범한 김독자를 표현하고자 했고 그런 독자와 함께 모두가 같이 손잡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또 “캐릭터의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캐릭터 연구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액션 연습도 꾸준히 했다”면서 외적인 설정부터 표정, 대사의 톤, 시선 처리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구축해 나갔음을 전했다. 안효섭의 활약은 오는 7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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