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리 질러! 'HERE WE GO' 20골 공격수와 5+1년 계약 합의→'1200억'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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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와 합의를 마무리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음뵈모는 맨유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맨유는 브렌트포드와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6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 정도면 설득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메룬 출신 공격수인 음뵈모는 측면과 중앙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탁월한 활동량과 결정력을 자랑한다. 트루아 유스 출신의 음뵈모는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2018-19시즌 프랑스 2부리그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2019년 브렌트포드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음뵈모는 2020-21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8골 10도움을 올리며 브렌트포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기여했고, 이후 EPL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입지를 굳혔다.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에는 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식전 42경기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유럽 전역의 시선을 끌었다. 아스날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보유한 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음뵈모는 뜻밖에도 맨유 이적을 선택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음뵈모는 자신의 마음을 정했다. 음뵈모가 맨유 이적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음뵈모는 유럽대항전에서 뛸 수 있다는 다른 3개 구단의 오퍼를 뒤로 하고, 맨유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브렌트포드에 55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를 최초 제안했지만, 브렌트포드는 이를 거절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이후 기본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830억 원)에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의 보너스를 포함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곧 맨유는 이적료를 상향 조정해 브렌트포드와 이적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데일리메일’은 “음뵈모는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우선으로 노리는 핵심 타깃 중 하나”라며, “마테우스 쿠냐에 이어 두 번째 여름 영입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미 음뵈모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음뵈모는 맨유행에 가까워지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2031년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맨유는 며칠 내로 이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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