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영풍문고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에서 특별한 친환경 행사를 개최한다.
![영풍문고 세계 환경의 날 행사 사진 [사진=영풍문고] (포인트경제)](https://www.pointe.co.kr/news/photo/202506/46180_56906_3130.jpg)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환경재단, 모래상점, 린 챔버(재단법인 린), 인디밴드 ‘엔분의일’, MMCM.D, 친환경 아티스트 좋아은경, 박현진 작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박경미 연주자 등 총 18개 단체와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체험, 도서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 수익금의 상당 부분은 환경재단에 기부돼 환경보전과 교육 활동에 실질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린 챔버 음악단의 감성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사계절 새소리 체험 부스’, MMCM.D의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체험’, 좋아은경, 박현진 작가의 친환경 주제 전시 등이 마련돼 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청계천 입구에서 인디밴드 ‘엔분의일’의 야외 버스킹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오후 8시부터는 영풍문고 지하2층 MMCM.D 공간에서 유료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뿐 아니라 제로웨이스트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하루마켓’과 친환경 도서 큐레이션도 운영한다. ‘하루마켓’ 수익금 전액은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고, 친환경 도서 큐레이션은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영풍문고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점이 단순한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민의 시작점으로서 서점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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