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SKAI)인텔리전스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공식 전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Ominverse)'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AIGC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SKAI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스카이월드와이드(SKAI, 357880)의 관계사다. 최근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의 공식 회원사로 선정됐다. 글로벌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비바테크놀로지'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글로벌 3대 테크 전시회로 손꼽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창업·기술 박람회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는 등 AI가 박람회의 핵심 테마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인텔리전스 또한 엔비디아와의 폭넓은 협업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에서 높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될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솔루션은 제품 스캔부터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 및 카메라 제어, 렌더링에 이르는 광고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3D 스캐닝 △AI 기반 모델 세분화 및 텍스처 예측 △지능형 조명 및 카메라 에이전트 제어 등 각 단계를 통합한 엔드-투-엔드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콘텐츠 제작 대비 최대 95%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패션, 전자, 식음료 등 다양한 리테일 제품군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며, 글로벌 마케팅 및 커머스 업계에서 AIGC 기반 콘텐츠 혁신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AIGC 솔루션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며, 고품질의 3D 콘텐츠 제작을 빠른시간과 저비용으로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AI 네이티브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비바테크놀로지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입지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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