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을 뺄 수 없다. 뜨거운 타격감을 외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우익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다.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토미 에드먼이 제외됐다.
지난 3일 김혜성은 9번 유격수 선발 출전해 주전 무키 베츠가 부상한 이탈한 공백을 메웠다. 멀티히트 포함 1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김혜성의 경기 출전은 들쑥날쑥했다.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서 홈런 포함 4안타를 쳤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튿날인 2일 양키스전에서는 선발 제외됐다. 상대 선발이 좌완 라이언 야브로였기 때문이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철저하게 좌우 놀이를 하기 때문에 좌투수가 나오면 좌타자 김혜성은 제외된다.
3일 경기까지 김혜성은 23경기서 타율 0.420(50타수 21안타) 2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0.583로 엄청나다.
그리고 이날 또 한 번 기회가 왔다. 상대 선발은 타일러 메길이다. 4승 4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중인 우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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