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동행정원 진주에서 꽃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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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 행사에 ㈜한반도의 생태의 본질을 표현한 ‘자연의 정원’ . [사진=진주시](포인트경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 행사에 ㈜한반도의 생태의 본질을 표현한 ‘자연의 정원’ . [사진=진주시](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행정원 조성에 참여할 5개 지자체 등과 서면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특별시,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반도, ㈜예원조경건설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협약을 맺은 5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은 ‘동행정원’을 조성해 박람회 행사를 더욱 빛낼 것으로 전망했다.

동행정원은 정원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특화 정원으로, 기관별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반영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시는 5기관 함께 만드는 동행정원을 통해 지역과 기관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정원 조성 사례로 꼽았다,

특히 시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5개 기관의 동행정원은 각각의 정원별 다양한 주제로 조성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박람회 동행정원에 서울특별시는 남산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서울정원’(Hidden Garden; Namsan)을 통해 도심 속 자연과 회복의 메시지를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동행정원에 참여하는 한국남동발전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흐름을 담은 ‘빛과 바람’의 정원을 선보인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와 자연의 균형을 주제로 한 ‘바투 정원’은 가까운 자연을 통해 일상 속 아름다운 정원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한반도는 생태의 본질을 표현한 ‘자연의 정원’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을 이야기로 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예원조경건설은 집과 같은 편안함을 테마로 한 ‘Sweet Home, Sweet Garden’을 통해 정원을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제안하게 된다.

시는 이 박람회에서 각 기관이 조성하는 동행정원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남도 진주시 관계자는 “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관계 기관들이 마음을 모은 이번 협약은 매우 뜻깊다”며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정원의 가치를 체감해 정원문화가 삶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는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정원산업전, 시민참여 프로그램, 국제정원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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