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빵빵이의 일상’ 팝업 열어…Z세대 취향 저격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를 오는 15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특설행사장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빵빵이의 일상은 Z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상형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로, 유튜브 구독자 수는 242만명에 달한다.

이번 팝업은 ‘빵빵이의 타로집’을 콘셉트로, 캐릭터가 타로카드를 주워 점을 보기 시작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AI 타로 체험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포토부스, 랜덤 캡슐 뽑기 등 다양한 체험 요소도 마련돼 즐길 거리를 더했다.

약 250종의 굿즈도 단독 판매한다. 신세계 F&B 바이어가 밀크티 브랜드 ‘프뤼떼마지’와 협업한 ‘타로 밀크티’를 비롯해 AI 타로 키링, 타로카드, 포춘쿠키, 찹쌀떡, 무선 조종 빵빵이 로봇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10만원 이상 구매 시 ‘빵빵이&옥지 신용카드 스티커’, 5만원 이상 구매 시 델리코너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도 증정한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 담당은 “이번 팝업은 Z세대가 열광하는 인기 캐릭터 IP와의 협업을 통해 쇼핑과 체험의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