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일본 콘서트에서 보여준 남다른 퇴장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팬은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팬 계정에 "오빠빱빠바밥"라는 짧은 글과 함께 지드래곤을 태그 하며 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그는 “#일본콘서트”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해당 영상이 최근 일본 콘서트 종료 직후의 모습임을 알렸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범상치 않은 퇴장을 보여줬다. 지드래곤은 그의 시그니처인 데이지 꽃 모양 풍선을 등에 달고 전동 스쿠터를 타고 퇴장했다. 팬들 사이를 가르며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은 범상치 않은 '지디표 퇴장'을 완성했다. 그는 이동 중에도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손 인사를 나누는 등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짧은 순간에 사라진 지드래곤의 모습에 팬은 영상에 “오빠… 제발 걸어 다녀… 순삭 지디”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빠른 퇴장조차 유쾌한 장면으로 만들어버리는 그의 존재감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25~26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쿄돔 공연에 이어 교세라 돔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글로벌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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