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영국 'BBC'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마갈량이스와 재계약에 대한 진전된 협상 중"이라며 "마갈량이스는 아스날과 계약이 2027년에 만료되지만 아스날은 재계약에 관한 논의 중이며 이제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마갈량이스는 브라질 출신의 센터백이다. 단단한 피지컬과 민첩한 커버 능력을 동시에 갖춘 수비수다. 현대 축구에서 귀한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패스 능력과 후방 빌드업이 모두 가능해 수비와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아바이 FC 유스팀 출신의 마갈량이스는 2017년 LOSC 릴로 이적했다. 마갈량이스는 2019-20시즌부터 릴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고, 2020-21즌 3000만 유로(약 47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질 아바이 FC 유스팀에서 성장한 마갈량이스는 2017년 프랑스 리그앙의 LOSC 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019-20시즌부터 릴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20년 여름 약 3000만 유로(약 470억원)의 이적료에 아스날로 합류했다.
마갈량이스는 윌리엄 살리바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센터백 듀오를 구성했다. 두 선수는 2년 연속 아스날의 최소 실점 1위를 이끌었다. 마갈량이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에 만료되지만 아스날은 다른 구단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일찌감치 움직였다.
중간에는 방해꾼도 등장했다. 알 나스르가 마갈량이스의 영입을 노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알 나스르는 이미 마갈량이스에게 접촉을 시도했다. 알 나스르는 마갈량이스에게 현재 주급 약 3배에 달하는 연봉 2000만 유로(약 310억원)를 세금 없이 지급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마갈량이스는 아스날 잔류를 선택했다. 'BBC'는 "이 소식은 중요한 이적 시장을 앞두고 있는 아스날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아스날은 이번에 많은 핵심 영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브리엘은 미켈 아르테타의 밑에서 핵심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마갈량이스와 함께 살리바, 부카요 사카의 재계약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 'BBC'는 "아스날은 사카와 살리바, 레안드로 트로사르, 토마스 파티를 포함한 1군 핵심 선수들과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