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3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표심을 잡기 위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지도부도 동행, 지역 민심을 결집시키기 위해 총력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 후보는 연설을 통해 “경북은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이자 경제성장의 중심”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공정과 상식의 나라, 튼튼한 안보와 따뜻한 복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포항의 산업 기반과 과학기술 인프라를 국가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도 전하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김 후보의 연설에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관계자는 “대선 정국에서 경북이 가진 상징성과 전략적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남은 기간 동안 전 조직력을 동원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포항 유세를 마친 뒤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항공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된 '해군 P-3CK 917호기 순직자 합동분향소'에서 순직 해군 장병들에 조문을 하고 경주 유세를 이어 갈 예정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