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 315명, 이재명 공개 지지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인 315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28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한국 영화인을 대표하는 315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 현장에는 이하영 대표, 조은성 감독, 조윤정 대표, 김요환 대표, 이화배 대표, 박준휘 대표 등 감독·제작자를 비롯해, 배우 김준범, 박용 등이 참석해 서명부를 전달했다.

지지 선언에 나선 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영화산업이 회복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기를 바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영화배우 박용은 “한국에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었으면 좋겠다”며 “영화를 하겠다는 젊은이들이 꿈을 접지 않고 활기차게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지지 의사를 전했다.

영화인들의 지지 선언에 화답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OTT의 급성장으로 제작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영화관의 수요독점 구조는 고착화되면서 제작사와 영화관 간의 수익 분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국 영화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독립영화와 국내 영화제 예산을 잇달아 삭감하며 K-콘텐츠 성장과 한류 확산에 제동을 걸었다”며 “이제는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화인 여러분의 절박한 목소리와 진심 어린 호소를 깊이 새기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K-무비의 재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발표된 영화인 315명의 지지 명단은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에 전달됐으며, 참석자들은 이재명 후보가 영화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는 적임자임을 확신한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다음은 영화인 지지선언 명단이다. (가나다 순)

강대규, 강대희, 강동균, 강선영, 강연경, 강원숙, 강지연, 강지현, 고성윤, 공세원, 구정아, 권선국, 권오성, 권희윤, 김경형, 김규연, 김대영, 김덕수, 김동현, 김동환, 김미라, 김민, 김민숙, 김범식, 김보미, 김복근, 김봉주, 김상범, 김상수, 김선기, 김성민, 김성우, 김성욱, 김성진, 김세영, 김소랑, 김소연, 김수범, 김수정, 김순모, 김승범, 김승연, 김시무, 김영, 김영덕, 김영제, 김영진, 김요환, 김용수, 김우람, 김우재, 김욱, 김원모, 김유성, 김윤미, 김은경, 김은휘, 김이다, 김인수, 김재민, 김재연, 김정아, 김종민, 김종우, 김주한, 김준, 김준범, 김준종, 김준호, 김지연, 김지운, 김진욱, 김진휘, 김찬구, 김창섭, 김철용, 김태경, 김태주, 김태형, 김태훈, 김현성, 김현아, 김현정, 김현철, 김형준, 김혜숙, 김혜준, 김화진, 깅민오, 남권우, 남기웅, 남주경, 남태우, 낭희섭, 노경희, 노은호, 노종윤, 노진, 류상헌, 마현, 모은영, 문성주, 문인대, 박건우, 박곡지, 박관수, 박규식, 박규영, 박규태, 박미경, 박민희, 박범훈, 박선주, 박성일, 박영준, 박용, 박용균, 박은정, 박자명, 박장진, 박재인, 박준식, 박준호, 박준휘, 박지성, 박지영, 박진성, 박철웅, 박호진, 방순정, 방추성, 배정우, 백영욱, 복운석, 서민지, 서유진, 서창환, 서채우, 서혜지, 서호진, 선승연, 성규현, 성수아, 손정우, 손주연, 손태겸, 손현, 송연지, 송홍종, 신경선, 신병훈, 신선진, 신아가, 신용연, 신은호, 신재민, 신찬비, 신철, 신현일, 신혜연, 안몽식, 안병래, 안수연, 안영진, 안은미, 안재훈, 안정민, 안정숙, 양희찬, 여미정, 연동은, 염동복, 오미선, 오수미, 오승환, 오인천, 오점균, 오정옥, 오준세, 우성하, 우지만, 원수연, 원승환, 유은미, 유창서, 윤나경, 윤명원, 윤석찬, 윤영식, 윤종호, 윤창업, 윤치성, 윤혜렴, 윤홍기, 이강규, 이경선, 이관수, 이교남, 이다, 이도, 이민용, 이병원, 이병훈, 이보라, 이상문, 이새윤, 이석준, 이성진, 이수남, 이수진, 이승복, 이안나, 이영곤, 이용연, 이은경, 이정국, 이정근, 이정아, 이정은, 이정황, 이종호, 이준동, 이지영, 이창세, 이태목, 이하영, 이한빈, 이한승, 이현명, 이현주, 이형곤, 이형주, 이형택, 이화배, 이희섭, 이희원, 임그린, 임영주, 임정하, 임정향, 임진평, 임횬호, 임희진, 잔찬일, 장근ㅇ, 장동찬, 장문일, 장순성, 장윤현, 장은경, 장진승, 장호준, 전인환, 전주현, 정금자, 정다열, 정명근, 정미, 정병각, 정성우, 정윳재, 정지영, 정진욱, 정현일, 정형석, 정희경, 조상범, 조성우, 조수빈, 조연수, 조옥경, 조원희, 조윤정, 조은성, 조정준, 조회온, 주필호, 지하진, 채수진, 최문수, 최수연, 최순희, 최아람, 최영기, 최영민, 최원기, 최원영, 최윤, 최윤진, 최인규, 최정화, 최종구, 최진화, 최태영, 하기호, 하성태, 하윤경, 하정완, 한결, 한경훈, 한대상, 한두희, 한상언, 한선희, 한일남, 한재훈, 한정화, 한진, 허상례, 허승, 홍창표, 황수연, 황욱, 황윤정, 황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