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자체를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여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총 2억169만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회사 측은 이번 기부가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복구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최근 심각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생계비 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주거 환경 개선, 심리 상담 등 회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필립모리스의 생산공장이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해 있어, 이번 기부는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다. 지난 한 달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청주공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용기 재사용을 권장하는 '용기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청주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숍 ‘1.5도씨’와 함께 리필 스테이션을 준비했다.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리필 스테이션에서 미리 준비해 온 빈 용기에 친환경 바디워시를 담아 가며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 동참했다.
오비맥주는 용기내 캠페인과 더불어 △세계 환경의 날 교육 △환경 모범 사례 소개 및 포상 △지속가능경영 목표 및 활동 실적 공유 등을 통해 직원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호 성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심켈로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신생보육원'을 찾아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심켈로그가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하트 앤 소울 플레이(Heart & Soul Play)'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적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보육원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미니 운동회를 진행하며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는 돼지 저금통 굴리기, 쪽지 뽑기 달리기, 줄다리기, 판 뒤집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놀이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의 큰 웃음과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보육원 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정리 및 청소 활동도 실시했다. 창고 정비를 비롯해 식당, 화장실, 프로그램실, 화단 정리 등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켈로그 제품이 담긴 건강한 간식도 함께 전달했다.
신생보육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수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심리치료 지원과 아이들을 위한 간식 후원이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아이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꼭 필요한 물품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농심켈로그 임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리온(271560)은 6월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5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
'2025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중 유일한 M25 등급 대회로(총상금 3만달러)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오리온이 국내 민간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5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 남지성, 정윤성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13개국 9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또한 5월30~31일에는 국내 ITF 남자 투어 대회 중 유일하게 예-예선(Pre-Qualification)을 진행해 국내 주니어 선수 및 ITF 세계랭킹이 없는 저연령대 선수들에게도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장시간의 경기 중에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순당(043650)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과 협력해 숲과 문화를 잇는 산림문화 특성화 캠프 '숲결캠프'를 함께 진행한다.
'숲결캠프'는 숲과 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은 가족 및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 및 국립횡성숲체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산림문화 특성화캠프이다. 오는 31일에 1회차가 시작되며 올해 총 4회차가 운영된다.
국순당은 횡성양조장 '주향로 견학'과 국가 무형유산인 우리 전통주 '막걸리 빚기' 등을 일정별로 진행하는 등 우리 술 문화 체험을 담당한다. 숲결캠프 참가자는 막걸리를 직접 빚는 색다른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국순당 주향로는 '술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 내에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지역 명소이다.
숲결캠프는 전통주 빚기 등 술 문화 체험 외에도 산림문화 이벤트형 프로그램인 '숲속 시네마', 우리 숲 느껴보기 프로그램인 '숲 오감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 참여자의 친환경 의식 고취를 위한 ESG활동 서약 등이 진행되며 국순당 측은 활동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경상남도 남해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기간을 연장하며 남해군과 상생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굽네치킨은 2022년 남해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굽네치킨은 남해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특산물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했으며 같은 해 11월 신메뉴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했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오븐에 구운 치킨에 알싸하면서도 고소한 남해마늘의 풍미를 더해 굽네치킨의 스테디셀러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 또한 202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20톤의 남해마늘을 사용하며 '보물섬이 키운 남해마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렸다.
이에 굽네치킨은 남해군과 업무협약을 연장키로 합의하고 상호 공동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굽네치킨은 남해군으로부터 양질의 남해마늘을 수급받아 적극 판매하며 지역 농가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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