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13년 외톨이 같았던 한국 생활" 끝에 영주권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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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네./ 아야네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한국 영주권을 취득한 소식을 전했다.

30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에 딸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루비님들!!!! 저 드디어 영주권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야네는 “고등학교 졸업식도 못 가고 12학번으로 연세대 입학을 위해 한국에 온 지 13년이 됐다”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한국이라는 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리 한국어에 능통하고 정서를 잘 이해해도 외국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남들이 쉽게 알지 못하는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금은 남편을 만나 가족이 생기고, 외톨이 같았던 한국 생활이 사랑으로 가득 찬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작년 임신 중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영주권을 신청하러 갔는데, 드디어 받게 됐다”며 “요즘 다문화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가족이 함께 사는 데 제약이나 어려움이 없는 세상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정부 관계자분들, 저에게 영주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도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아야네는 딸을 안고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야님 영주권 받으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아요”, “그동안 외국인으로 힘든 일도 많았을 텐데 정말 축하합니다” 등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14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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