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GS리테일, ‘바다숨’ 프로젝트로 제주 동복 해안 정화 앞장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리테일은 ‘2025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 동복 해안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 ‘바다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다숨은 GS리테일 제주지역 4개 팀의 임직원과 해양 NGO인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제주 지역 단체 ‘혼디’의 활동가들이 함께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들은 지난 29일 제주시 동복 환해장성 해변에서 연안 쓰레기 수거 및 해안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GS리테일이 NGO ‘오션·팀부스터’와 체결한 해양환경 보전 업무협약(MOU)의 실천 활동 일환이다. 바다거북 등 제주 해역의 깃대종 보호, 수중 생태계 기후 감시,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 활동은 브이로그 영상으로 제작돼 GS리테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해양 오염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 참여자 인터뷰 등이 담겨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저감 및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경랑 GS리테일 정책지원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파트장은 “이번 ‘바다숨’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기업과 임직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해양환경을 보존하는 ESG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