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화사업인 ‘소원우체통’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사연 중 가구 소득 및 사업 목적 등을 종합적 고려해 총 8명의 아동 선정, 물품은 5월 말까지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소원우체통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평소 갖고 싶어도 갖지 못했던 물품을 아동들이 손편지로 신청하면, 회의를 통해 선정된 아동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감동적인 복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진심 어린 소원을 이뤄 주는 따뜻한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모은 정성으로 조성된 연합모금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이 모여 아이들의 소망을 이루는 소원우체통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 실천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아동은 “친구들이 가지고 있어 부러웠던 장난감을 이제는 나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제 편지를 진심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태 위원장은 “작은 편지 한 장에서 시작된 아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주는 과정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꿈을 꾸고 응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원우체통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소원우체통접수는 군청 주민복지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소원우체통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비치된 접수함 또는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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