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거창군장학회는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향란 군의원, 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회의 올해 장학생 선발인원은 138명,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1억3900만원이며. 장학회는 지난 2005년 12월 설립 이래, 총 4090명의 장학생을 선발, 누적 장학금 59억3000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거창군 소재 두나미스 콰이어 단원 정양희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독창 공연을 시작으로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학회는 대표 선발 장학생 34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장학회 이사장과 군의회 의장, 교육장의 격려 인사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거창군장학회는 지난 2009년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한 이후, 장학기금 목표액을 200억원으로 확대, 현재 175억원을 조성. 내년 2026년 상반기 중에 목표로 한 장학기금 200억원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학금 증서 수여식 대표로 76세 만학도 정철임 학생은 “배움의 기쁨이 삶을 살아가는데 원천이 될 정도로 하루하루가 즐거운데 장학금까지 받게 돼, 정말 행복하고 학생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거창군장학회의 따뜻한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인모 경상남도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미래 세대가 희망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거창군장학회가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학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장학회는 기존 장학사업 외에,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새롭게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3일부터 내달 6월 20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