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거취는 어떻게 되나?' 바이에른 뮌헨 새로운 CB 데려왔다…"FA로 타 영입→3년 계약, 등번호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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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탄 타./바이에른 뮌헨 SNS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요나탄 타의 영입을 완료했다.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타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자유계약(FA)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다. 중앙 수비수 타는 독일 챔피언 팀에서 등번호 4번을 달게 된다"고 밝혔다.

타는 함부르크 유스 출신이다. 2014-15시즌 뒤셀도르프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15-16시즌을 앞두고 함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타는 레버쿠젠에서 통산 402경기에 출전했다. 팀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하며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DFB 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타는 올 시즌에도 든든하게 뒷문을 지켰다. 49경기에 출전했다. DFL 슈퍼컵 교체 출전을 제외하면 모두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타는 올 시즌을 끝으로 정든 레버쿠젠을 떠나 FA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요나탄 타./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최고경영자(CEO)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은 "타를 바이에른 뮌헨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경험 많은 국가대표이자 리더로서 우리 수비진에 안정감과 퀄리티를 더해줄 것이다"며 "그는 우리 팀에 진정한 자산이 될 것이며,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입증했다"고 말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우리가 타를 오랫동안 주시해 왔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우리는 그의 퀄리티를 높이 평가한다. 그는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다"며 "많은 제안이 있었음에도 그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고, 우리는 그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타는 국제 경험과 퀄리티를 갖춘 선수이며, 우리 수비진에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다. 그의 기술적 능력뿐만 아니라 태도와 리더십 면에서도 우리에게 훌륭하고 중요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는 구단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곳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매일 열심히 훈련하며, 팀이 성공하고 많은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이 타를 영입하며 김민재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그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음에도 참고 뛰었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을 정도로 부상 상태가 심각했다. 하지만 다요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다.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던 김민재는 고통을 참고 팀에 헌신했다. 하지만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재 김민재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구단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 인터 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를 눈여겨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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