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재단x이수그룹, 유소년 야구 인재 육성 추진…스폰서십 지원과 기부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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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재단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재)류현진재단은 26일 이수그룹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유소년 야구 지원 사업을 비롯해 자선 골프 대회, 희귀난치병 환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현진 이사장과 김세민 ㈜이수 사업총괄기획실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수그룹은 2025년 재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스폰서십은 자선 골프 대회, 야구 대회, 야구 캠프, 야구용품 지원 사업 등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해당 사업들은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실력 향상,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 기부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재단은 이수그룹과 함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류현진 이사장은 “이수그룹과 함께 뜻을 모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스폰서십을 계기로 더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자선 골프대회 후원에 이어 올해도 류현진재단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수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재단은 이번 스폰서십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유소년 야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장기적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이수그룹의 후원을 바탕으로 초·중·고등학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한 야구용품 지원 사업(용품 지원 및 재능기부형 일일 코칭)을 지속 운영하고, 전국 규모의 야구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자선 골프 대회와 같은 참여형 기부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야구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기부와 스포츠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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