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시즌 최다 출전 김민재가 없다…바이에른 뮌헨 클럽월드컵 예상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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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트랜스퍼마크트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김민재의 클럽 월드컵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독일 무대 진출 후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많은 43경기에 출전해 3593분 동안 활약하며 3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우파메카노는 33경기에 출전했고 다이어는 28경기를 뛰었다. 42경기에 출전한 라이머와 31경기에 출전한 데이비스도 김민재보다 적은 경기를 뛰었다. 수비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맡은 스타니시치는 21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아킬레스건 문제와 함께 혹사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클럽 중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후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와 계약 조건에 합의했고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과 클럽 경영진 모두 조나단 타 영입을 지지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의 최종 결심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 월드컵에 앞서 조나단 타 영입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과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된다.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6월 1일부터 10일까지 단기 이적 시장이 열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의 조기 합류를 위해 소액의 이적료를 레버쿠젠에 지불할 것'이라며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클럽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을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가운데 다음달 15일 오클랜드 시티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의 클럽월드컵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클럽월드컵에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무시알라, 비르츠,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파블로비치와 킴미히가 구축하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조나단 타, 우파메카노, 포로가 포진할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로는 노이어가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조나단 타, 바르츠, 포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지만 독일 매체 란은 20일 '바이에른 뮌헨과 조나단 타의 계약이 곧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3년 계약이 아닌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조나단 타는 서명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며 '조나단 타는 지난 몇 달 동안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반복적으로 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조나단 타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조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었지만 클럽월드컵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독일 매체 TZ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매각 후보로 여겨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에 불만족하고 있다. 현실은 냉정하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9일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우파메카노와 함께 시즌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첫 번째 또는 두 번째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였지만 겨울 휴식기 이후 상당히 저조했다. 인터밀란전에서의 김민재의 실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채로 몇 주 동안 경기를 뛰었고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4등급을 부여하며 혹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8경기에 출전한 일본 수비수 이토보다 낮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비난 받는 것에 대해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았다. 데이비스, 스타니시치, 이토, 우파메카노, 김민재가 반복적으로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가 너무 많은 것이 수비진의 문제였다"며 "어떤 비판은 너무 지나치다. 수비진은 전체적으로 함께 플레이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수비가 바이에른 뮌헨의 아킬레스건이라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와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소개하면서 수비진의 활약을 조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의 모든 클럽 중 가장 많은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16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2경기 당 1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렇게 수비를 잘한 마지막 시즌은 2016-17시즌이었다. 당시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16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패한 경기는 2경기 뿐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 시즌 동안 이렇게 적은 패배를 기록한 마지막 시즌은 2016-17시즌이었다. 당시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한 시즌 동안 2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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