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엑셀 방송 하차를 밝혔다.
20일 서유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논란이 있었던 엑셀 방송은 최종적으로 제 의사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언급은 타인에게 불필요한 피해가 될 수 있어, 이쯤에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유리는 엑셀방송(성인방송)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 엑셀방송은 BJ들이 시청자 후원에 따라 댄스나 탈의 같은 선정적 행위를 진행하며, 후원금 순위를 엑셀 문서 형식으로 보여주는 방송이다.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구조로 인해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논란이 일자, 서유리는 전 남편 최병길 PD의 파산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하며 "편견 없이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6월 이혼했다. 서유리는 지난해 9월 최 PD와 결혼 생활 중 생긴 11억 4000만 원의 대출금 상환 소식을 알렸고, 지난달 11일 7개월 만에 또 다른 대출 상환을 완료했다.
다음은 서유리 글 전문
논란이 있었던 엑셀 방송은 최종적으로 제 의사로 하차를 결정하였습니다.
더 이상의 언급은 타인에게 불필요한 피해가 될 수 있어,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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