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가족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손헌수는 20일 소셜미디어에 "하쏭이 두상 헬멧 씁니다.. 당분간 기분 안좋을 예정.. 아빠의 맘은 찢어짐.. #웃음실종#두상헬멧#이쁜두상만들기 #사두 #쉽지않은선택 #157일아기 #인생첫고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헌수는 태어난지 157일이 된 딸을 안고 있다. 손헌수의 딸은 노란색의 반팔 티를 입고 한쪽 손으로 아빠의 옷을 꽉 쥐며 뽀로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손헌수의 딸이 쓰고 있는 헬멧이다. 이 헬멧은 손헌수가 글에 쓴 것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진 두상(사두)을 교정하기 위해 쓰는 아가용 교정 헬멧이다. 손헌수는 딸이 "사두로 인해 교정 헬멧을 쓰게 됐다"면서 당분간 기분이 안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손헌수의 표정은 근심이 가득 차 있다.

사진을 접한 한 네티즌이 "아기가 어디 다쳤나요?"라며 걱정했고 손헌수는 "두상 교정때문에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다른 네티즌들도 "아기가 답답할 것 같아요" "우리땐 저런 거 없었는데" "아기가 너무 귀엽네요" "아빠 닮았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두상 헬멧'에 대한 생경함을 드러냈다.
한편 손헌수는 2000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배우로도 활약했다. 2023년 결혼해 지난해 12월 하송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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