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커넥트·농협, 애그테크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업 모집

[프라임경제]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는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arvestX(엔하베스트 엑스)'의 2025년 참가기업 모집을 19일부터 시작한다.

'NHarvestX'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의 심화과정이다.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 현장 적용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한다. 소풍커넥트는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바탕으로, 참가 기업의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19일부터 6월8일까지 'NHarvest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농협 현업 부서와 약 6개월간 PoC(기술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농협의 폭넓은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더불어 현장 체험을 위한 △필드트립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NHarvestX'는 농협 계열사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생산·재배 △가공·저장·포장·유통 △마케팅·판매·소비 △축산 등 4대 분야에서 데이터, AI, 로보틱스, 바이오(생분해)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 및 세부 협력 분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풍커넥트는 2023년부터 'NHarvestX'를 통해 애그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 지난 2020년부터 총 63개 농식품 스타트업을 지원해 누적 후속 투자 유치액 46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인사 △마케팅 △특허 △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 경영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NHarvestX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애그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농협의 인프라와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며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