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김종민-신지 싸움에 "이간질하며 욕을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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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는 20년이 넘는 장수 그룹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 신지 SNS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코요태'의 장수 비결이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요태의 장수 비결, 빽가의 생계형 중재자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과거 SBS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 코요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장면으로 멤버끼리 싸웠을 때를 회상한 것이다.

신지는 "코요태가 20년이 넘었고 이렇게 세 멤버가 함께 한 지는 19년이 됐다. 잘 싸우고 잘 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평소 김종민과 신지는 의견 다툼이 많다고 말하며"김종민이 화난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은 나다. 싸우긴 싸우되 골이 깊어지지 않게 잘 푸는 게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빽가가 화가 많이 난 신지에게 김종민 욕을 한다고 밝혔다. / SBS '돌싱포맨' 캡처빽가가 신지와 김종민이 싸웠을 때 김종민에게 가서 신지 욕을 한다고 말했다. / SBS '돌싱포맨' 캡처

빽가는 두 사람이 싸웠을 때를 돌아보며 "이러다 해체하면 어떡하지? 먹고 살 게 없으니까. 생계가 달린 일이니까 말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 중 더 화가 많이 난 쪽을 찾아서 상대방의 욕을 같이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김종민이 화가 더 많이 났으면 옆에 가서 '신지 그X이...'라고 하고 신지가 더 화가 났으면 신지에게 가서 '저 덜떨어진 새끼가...'라고 말해준다"라고 말했다.

신지와 김종민은 "어설프게 편을 들면 가운데서 저러네라는 생각을 하겠는데 세게 말해주니까 내 편이 되는 것 같고 화가 누그러진다. 방법을 아는 거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시글을 본 팬들은 "역시 장수팀은 다르네", "빽가의 역할이 컸네", "김종민 신지 성격을 아니까", "어쩌면 빽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지도", "재밌다", "사이가 엄청 끈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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