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추신수 애마 '벤틀리' 남편 몰래 중고거래 "질투나서 팔아버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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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가 추신수의 애정하는 물건들을 공개했다. / 유튜브 '하원미'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남편 물건을 몰래 정리한다고 밝혔다.

최근 하원미는 유튜브 '하원미'에서 추신수 몰래 파는 물건들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남편 추신수가 한 달간 미국에 가 있는 기회를 이용해 "꼴 보기 싫었다"라며 추신수의 애장품을 보여줬다.

집 한쪽 신발장에 있는 신발들을 보여주며 "10분의 1이 미국 집에 있다고 보면 된다. 미국 집에 차 3대가 들어가는 주차장과 2대가 들어가는 주차장이 있다. 그 벽면을 전부 다 신발장으로 넣었다"라고 말했다. 가격에 대해 하원미는 "몇천만 원짜리도 있다. 얼마 전에 같이 가서 산 신발이 진짜 비쌌다. 이처만 원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원미는 추신수가 사준 명품 가방들을 공개했다. / 유튜브 '하원미' 캡처

제작진은 "이거 다 하면 얼마 정도 될까"라고 물었고 하원미는 "잘 모르긴 한데 억 단 위지 않을까. 누구 사실 분 있으면 연락 달라. 네고해서 빨리 처분해 버리게"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추신수가 가장 아끼는 차 벤틀리를 팔고 싶다고 말했다. / 유튜브 '하원미' 캡처

가장 눈엣가시는 추신수가 아껴 탔던 벤틀리 차량이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10년 동안 탄 차인데 9만 km 밖에 안 됐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져올 때만 해도 세금 포함 몇천만 원이 들었다. 선수 시절 텍사스에서 타던 애마다. 남편은 휠이 조금만 긁혀도 바로 수리한다. 내가 본 시간보다 병원에 간 시간이 더 많았다"라고 밝혔다.

벤틀리 처분에 대해 "이 차를 너무 사랑하는 게 보여서 질투도 나더라. 그래서 팔아버리려고 한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원미는 중고차 거래소에 방문해 벤틀리의 중고 거래가를 물었고 딜러는 "추신수 선수가 탄 차라면 프리미엄이 붙을 수도 있다"라고 말해 하원미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추신수는 2004년 하원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추신수는 현재 SSG 구단주 특별보좌역 및 육성 총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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