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과거 베이비복스에게 안티팬들이 했던 행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1990년대 안티팬의 협박 수준. 베이비복스 최대 피해자'라는 제목으로 그이 올라왔다. 게시글의 내용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간미연과 심은진이 출연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간미연은 걸그룹 '베이비복스'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눈 파진 사진 외에도 커터 칼을 많이 받았다. 열다가 다치게 넣는 분들도 있었다. 어떤 분은 혈서로 '같이 지옥 가자'라고 했다. 외롭지 않게 같이 가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MC들의 분노를 샀다.


심은진은 "간미연이 그때 당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차에 들어오면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맨날 울었다. 직접적인 공격은 간미연을 향해 하는데 간미연은 안 맞고 주변 멤버들이 맞았다. 계란도 있었고 물총에 이상한 걸 넣어 쐈는데 윤은혜가 맞거나 매니저 머리가 뜯기고 그랬다"라고 말해 씁쓸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후 지난 3월 이희진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베이비복스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희진은 "사실 윤은혜가 매번 해외 스케줄이 많았다. 그래서 최근 복귀 무대 때문에 방송할 때마다 빠져서 불화설이 일어난 것 같다. 이번엔 스케줄이 다 비어있어서 뭉치게 됐다. 근데 또 불화설을 없애기 위해 나왔다는 말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는 너무 돈독하다. 그런 것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있었다. 왕따설, 불화설 전부 아니다. 제가 윤은혜를 때렸다는 소문도 있었다. 전혀 그런 적 없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화가 난다", "법적인 조치가 없었나", "잡혀가야 하는 거 아냐", "저 정도였다고?", "그땐 그랬지", "지금 저렇게 하면 바로 고소인데", "위험하게", "그땐 다들 무지했다", "커터 칼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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