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딸, 결혼하기 싫어해 "아빠 같은 남자 싫어"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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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손태영 딸이 결혼하기 싫다고 선언했다. / 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은 뉴저지에서 캠핑을 하기 위해 가족 여행을 떠났다.

14일 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 손태영은 캠핑을 가기 위해 짐을 쌌다. 스킨은 화장솜에 적셔서 지퍼팩에 넣어 가지고 갔고 치약 칫솔, 마스크팩, 벌레 물릴 때 바르는 약까지 꼼꼼히 싼 손태영은 딸을 픽업하기 위해 권상우와 출발했다.

손태영은 "비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여름이 됐어요. 날씨가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들의 딸은 차에 탄 뒤 미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딸 리호는 "내가 변호사가 되면 돈을 많이 벌어서 아빠 할리우드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사줄 것이다. 그리고 차도 사줄 거다. 오빠 애들을 하와이에서 제트기 태워서 날아다니게 할 것이다"라고 말해 권상우를 놀라게 했다.

딸 리호가 인생 계획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또 리호는 "그리스도 갈 거야. 그리고 내 펜트하우스도 살 거야"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너 돈 많이 벌어야겠다. 꿈은 크네"라며 감탄을 했다. 또 리호는 "돈을 어떻게 벌 거냐면 변호사가 돼서 계속 계속 일만 할 거다"라고 말하자 딸바보 권상우는 "그래도 몸 생각해서 쉴 때도 있어야지"라고 걱정을 했다.

권상우는 "엄마 아빠 보면 결혼하고 싶어? 결혼하기 싫어?"라고 물었고 리호는 1초의 생각도 없이 바로 "결혼하기 싫어"라고 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왜냐고 권상우가 물었고 리호는 "나는 아빠가 싫다. 그냥 싫다"라는 말에 권상우는 어이가 없다는 듯 "그럼 펜트하우스 왜 사주냐. 차는 왜 사줘"라고 툴툴거렸다.

그러자 리호는 "아빠니까. 아빠가 내 아빠가 아니었으면 펜트하우스 안 사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야 근데 좀 실망이다"라며 진짜로 삐진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손태영은 "아빠로선 좋고 남자로선 별로라는 거지?"라고 말했고 리호는 "응"이라고 답했다.

권상우는 "오빠 같은 남자는 어때?"라고 했고 리호는 소리 지르며 "싫어. 못생겼어"라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과 권상우는 "너무 웃기다. 너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해 차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상우가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는데 돌풍과 비가 동시에 내렸다. / 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이날 권상우는 텐트를 치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고 사실 방법을 잘 몰랐던 그는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이후 비바람이 불고 강풍이 불어 천막이 날아가고 난리가 났다. 권상우는 "벌 서는 거 같아"라고 힘들어했다. 손태영이 "비 그칠 것 같아"라고 말하자 권상우는 짜증을 내며 "그런 말 하지 마. 그럼 진짜 비 안 올 것 같단 말이야"라고 정색을 했다. 결국 완성했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티격태격이 이 부부의 매력인 듯", "저기 캠핑장 진짜 좋다", "캠핑의 계절이 온 건가", "어떻게 비바람이 텐트 다 치니까 그치냐", "권상우 착하다", "딸한테 상처 많이 받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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